크로아티아(Croatia)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나라인 크로아티아는 tvN 예능 [꽃보나 누나]의 여행지로 방송에 나오며 인기 있는 여행지로 변했습니다. 저도 꽃보다 누나를 보면서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풍경이 너무 멋있고 아름다워서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1000개가 넘는 섬이 아드리아해를 따라 뻗어져 있는 나라입니다. 옛날부터 유럽 사람들에게 꼭 가고 싶은 휴양지로 손꼽히는 나라이며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섬으로 뽑히기도 하는 나라입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가 크로아티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도 알려져 있는 나라, 크로아티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크로아티아 여행 준비
현재 크로아티아는 입국시 코로나19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스크 관련 규제도 해제되었기 때문에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다 보면 마스크를 쓴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한국인은 관광 목적으로 크로아티아 방문할 경우 무비자로 90일까지 체류 가능합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까지 현재 직항 비행기는 없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대한항공에서 인천~자그레브 직항노선을 운항했던 만큼 항공업계가 다시 살아나면서 직항 노선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자그레브 공항까지 1회 경유해서 가는 경우 최소 16시간 정도 소요되고 비용은 80만 원 이상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공항 외에도 두브로브니크 공항, 스플릿 공항, 오시예크 공항, 자다르 공항, Pula공항, Rijeka공항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한국에 비해 8시간이 느립니다. 썸머타임기간에는 한국보다 7시간 느린 나라입니다.
크로아티아의 공용어는 크로아티아어입니다.
크로아티아의 화폐는 쿠나입니다. 환전하기가 쉽지 않아 보통 유로화를 현지에서 쿠나로 환전하거나 ATM에서 인출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3년부터는 유로존으로 유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크로아티아의 전압은 220V, 50Hz이고 대한민국의 콘센트와 동일하여 따로 멀티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날씨는 지중해성 기후로 따뜻하고 날씨가 좋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최대 관광지인 두브로브니크는 겨울에도 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따뜻한 도시이며 눈이 거의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크로아티아 여행 하기 좋은 달은 5월부터 9월까지이지만 많은 나라에서 여행 오는 만큼 입장료와 숙박비가 다른 달에 비해서 비싸다고 합니다. 자그레브 기준 여름 최고온도는 28도, 최저온도는 14도로 일교차가 매우 많이 나는 날씨를 보입니다. 자그레브는 다른 도시에 달리 겨울에 영하 이하로 떨어져 춥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크르바비체, 츠르니 리조또, 파슈티차다가 있습니다. 크르바비체(Krvavice)는 돼지 내장 속을 돼지와 피와 채소, 견과류로 채워 삶은 음식으로 한국의 순대와 비슷한 음식입니다. 츠르니 리조또(Crni rizoto)는 검은 리조또라는 뜻으로 오징어 먹물로 만든 리조또입니다. 다양한 해산물을 넣어 만들고 보통 치즈를 뿌려서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파슈티차다(Pašticada)는 특별한 날에 주로 먹는 크로아티아 전통 고기 요리입니다. 소고기를 각종 채소, 허브, 레드와인에 하루 이상 재워둔 후 만드는 스튜요리로 조리과정이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크로아티아 주요 도시 알아보기
1. 자그레브(Zagreb)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북서부에 위치한 크로아티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입니다. 자그레브에 크로아티아의 대부분의 정부기구가 있으며 수많은 박물관과 미술관, 오래된 성당이 있습니다. 자그레브는 크게 중세 건축물이 가득한 올드타운, 크로아티아의 경제 중심지인 상업지구 로워타운, 고층건물이 가득한 신 자그레브 3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그레브의 대표 관광지로는 슈페판 대성당으로도 불리는 자그레브 대성당, 유럽에서도 손에 꼽히는 현대미술 전시관인 미마라 박물관, 자그레브 전역을 조망하기 좋은 로트로슈차크탑, 자그레브의 가장 오래된 성당인 성 마르크 성당 등이 있습니다.
2. 두브로브니크(Dubrovnik)
두브로브니크는 두브로브니크-네레트바 주에 속하는 아드리아 해 연안에 있는 관광 도시입니다. 두브로브니크는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다른 크로아티아 도시보다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수도인 자그레브에 비해서도 거의 두배 비싼 물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도시 두브로브니크는 파란 아드리아 해안과 붉은 지붕의 대비가 멋있는 도시입니다. 그 외에도 미드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사랑받는 도시입니다. 1979년 유네스크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는 로마시대에 멈춘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중세시대의 완벽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시가지 내뿐만 아니라 성벽 바깥에 있는 로브리예나츠 요새와 로크룸 섬 전체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두브로브니크의 대표 관광지로는 스트라둔 거리, 스르지산 전망대, 오노프리오 분수 등이 있습니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Plitvicka)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자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록된 국립공원입니다. 공원 내에는 16개의 호수와 90여 개의 폭포가 존재합니다. 보통 자그레브 여행할 때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그레브에서 플리트비체까지 버스를 타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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