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준비 필수 정보 및 여행지 추천

일본(Japan)

코로나 이전엔 땡처리 티켓도 많이 나와서 주말 껴서 쉽게 다녀올 수 있었던 나라, 일본
코로나로 인해 개인 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죠! 개인 여행이 풀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기다렸던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향해 여행을 가고 있습니다. 저도 곧 일본 여행을 준비해볼까 하는데요. 오늘 일본을 낱낱이 파헤치며 어느 지역에 가면 좋을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일본 여행 가기 전 알아둬야 할 것들

2022년 10월 11일부터 무비자로 일본 개인 자유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Visit Japan Web을 통해 백신접종증명서나 PCR음성확인서를 등록하고 입국 시 QR코드를 보여주면 입국 가능합니다. 한국, 일본 모두 입국, 출국 시 격리하지 않아도 되며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 무비자로 최대 90일 머무를 수 있습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쿄 나리타공항까지 진에어, 에어서울, 한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에서 직항 노선을 취항하고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이며 2월 기준 왕복 티켓 값은 40만 원대 이상입니다. 도쿄 외에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나고야도 직항 노선을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화폐는 엔화이며 100 JPY는 현재 973.28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은행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환전 신청을 해서 공항에서 찾는 방법이 편리합니다.

일본은 100V 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행 가기 전 멀티어댑터를 꼭 챙겨야 합니다.
일본의 공용어는 일본어이며 일반 가게에서는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영어를 일본식으로 발음하기 때문에 영어로 의사소통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본의 물가는 한국보다 비싼 편이지만 현재 환율이 좋아서 평소보다 저렴하게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팁문화는 없습니다.
한국 대비 시차가 없는 나라이기도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날씨와 비슷한 편입니다. 도쿄를 기준으로 봄, 가을이 여행 가기 좋은 계절입니다. 여름은 온도가 높고 습도도 높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겨울은 최저온도 2도, 최대 온도가 10도라서 한국보다 따스한 날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본 어느 지역으로 여행을 갈까요?

1. 도쿄(Tokyo)
일본 수도인  도쿄는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도쿄의 아사쿠사를 방문하면 일본 전통가옥, 상점 등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꼭 도쿄에 시간 여행을 온듯한 경험을 할 수 있죠. 도쿄의 가장 오래된 절인 센소지, 센소지 입구에 위치한 일본의 가장 오래된 상점가인 나카미세도리 등을 보며 에도 마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걸 추천합니다. 일본의 현재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는 도쿄의 심볼인 도쿄 타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인 도쿄 스카이 트리, 도심의 오아시스인 신주쿠 교엔, 시부야  역 앞의 시부야 스크럼블 교차로 등이 있습니다.

2. 오사카(Osaka)
먹거리의 도시이자 근교 여행하기 좋은 오사카는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도시입니다. 그중 오사카 하면 떠오르는 글리코상이 있는 곳은 도톤보리입니다. 도톤보리강을 따라 다양한 식당과 술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오사카에 있으니  여행 계획을 짤 때 참고하세요. 그 외 대표적인 관광지로 세계 역사유적 중 하나인 오사카 성, 쓰텐가쿠, 덴포잔 대관람차 등이 있습니다.

3. 후쿠오카(Fukuoka)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여행지인 후쿠오카는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지역입니다. 후쿠오카는 돈코츠 라멘의 고장으로도 유명해서 유명한 돈코츠  라멘  맛집 투어하는 것도 좋은 여행일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이치란의 본점도 후쿠오카에 있습니다. 시내에 관광지가 몰려있어 짧은 여행 일정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오호리공원, 후쿠오카 타워,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 공원, 번화가 텐진 등이  있습니다.

4. 삿포로(Sapporo)
겨울 일본 여행지하면 딱 떠오르는 지역인 삿포로의 겨울은 매우 춥고 길다고 합니다. 눈이 와서 힘든 대신 눈 축제로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삿포로의 관광지로는 오도리공원, 삿포로 TV타워, 구 홋카이도 청사, 삿포로 맥주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5월에는 라일락 축제가, 여름엔 요사코이 소란 축제, 가을에는 삿포로 어텀페스트가 열리니 다른 계절에도 삿포로 여행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나고야(Nagoya)
나고야는 일본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도시입니다. 그렇지만 노잼 도시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볼거리가 없다는 평도 많은 도시입니다. 최근 지브리파크가 오픈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나고야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나고야 성, 나고야 TV탑, 나고야 최대 번화가인 사카에, 오스 상점가, 도쿠가와엔 등이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만큼 근교 여행도 많이 간다고 합니다.

6. 오키나와(Okinawa)
푸른빛 바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오키나와,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기 위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도시입니다. 과거 류쿠왕국이었다가 일본에 흡수되어 오키나와에서는 류쿠 문화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에는 세계 2위 규모의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는데 그곳에서 고래상어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오키나와에서는 국제거리를 따라서 쇼핑하기도 좋고 코끼리 모양의 기암절벽인 만좌모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야코섬, 슈리성, 아메리칸 비리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