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준비 정보와 추천 관광지 모음

싱가포르(Singapore)

올해 여행 다녀왔던 나라, 싱가포르

이 여행을 통해서 내가 돌아다니는 여행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곳입니다. 말레이시아 남쪽으로 붙어있는 곳으로 도시가 곧 나라인 도시국가입니다. 1965년 말레이시아에서 분리되어 독립하였고 인구의 70% 이상이 중국인입니다.

깔끔하고 볼거리가 많은 싱가포르는 가족여행으로 오기도 좋은 나라예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 자유여행으로도, 혼자 여행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싱가포르 여행 가기전 알아둬야 할 정보

백신 접종자는 싱가포르에 입국하기 위해서 따로 준비해야 할 서류는 없습니다. 2022년 8월 말부터 백신 미접종자도 특별한 입국 허가 없이 몇 가지 서류만 준비하면 입국 가능합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는 입국 2일 전 발급받은 PCR/ART 음성확인서와 코로나19 여행자 보험입니다. 한국으로 귀국할 때에도 별도의 준비 서류가 필요 없으며 백신 접종자, 미접종자 모두 별도의 격리 없이 활동할 수 있습니다.

90일 동안 무비자로 머무를 수 있고 다양한 비자를 발급받아서 싱가포르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까지 다양한 항공사에서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이며 30~50만 원대의 비용이 듭니다. 에어프레미아, 스쿠트항공, 티웨이항공 등 가격과 무료수화물과 같은 조건을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티켓을 찾으면 됩니다.

대부분 싱가포르 도착시간이 새벽인 점이 좀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새벽에 체크인 할 수 있는 숙소를 미리 예약해두고 휴식을 취한 다음 여행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달러를 사용합니다. 현재 1SGD는 937원 정도이며 한국에서 환전 가능합니다. 환율우대 가능한 은행을 찾아 미리 환전하고 여행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전압은 230V, 50Hz이며 콘센트 모양이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멀티어댑터를 챙겨서 여행 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싱가포르는 영어, 중국어, 말레이시아어, 타밀어를 공용어로 사용합니다. 대부분 영어를 사용합니다.

대한민국보다 1시간 느리기 때문에 시차적응없이 바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나라입니다.

물가는 한국과 비슷한 편입니다. 쇼핑센터 내의 음식점은 한국보다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년 내내 덥고 습한 나라이며 자주 비가 내립니다. 하루에 한 번은 비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오랫동안 내리지 않아서 여행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일 년 내내 최저온도 24도, 최고온도 30도 정도이며 우기인 10월부터 3월은 비 내리는 날이 다른 달보다 많습니다. 길거리는 덥지만 실내에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두기 때문에 얇은 겉옷을 들고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싱가포르는 여러 인종이 있는 만큼 요리도 정말 다양합니다. 쇼핑몰의 푸드 센터를 구경간다면 얼마나 많은 요리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꼭 찾는 음식으로는 칠리크랩이 있습니다. 달달한 칠리소스에 게를 볶아낸 음식으로 빵이나 볶음밥과 함께 먹습니다. 꼬치요리 사테도 유명합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다양한 꼬치 요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닭고기 덮밥, 락사, 새우국수, 카야 토스트, 나시 르막 등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 소개합니다

1. 마리나베이샌즈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호텔이자 관광지인 마리나베이샌즈입니다. 57층의 인피니티 풀을 즐기기 위해서 다들 최소 1박 정도는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보냅니다. 예약시점에 따라 1박에 70만원에서 150만 원 이상 정도이며 호텔 숙박객들만 인피니티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영을 하며 싱가포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랜드마크입니다.

 

2.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마리나베이샌즈 바로 옆에 위치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기둥 없는 온실로 유명합니다. 더운 싱가포르의 낮에 시원한 온실에서 다양한 식물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밤에는 슈퍼트리쇼가 열립니다. 15분 동안 음악에 맞춰 조명쇼가 열리는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멋있습니다.

 

3. 머라이언 공원

머리는 사자, 몸은 물고기인 머라리언은 싱가포르의 상징과 같은 존재입니다. 마리나베이샌즈 반대편에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인증 사진을 위해 줄 서 있습니다. 재미있는 포즈를 미리 생각해서 방문하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강가를 따라서 산책하기도 좋아 선선한 밤에 구경 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놀이기구를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센토사섬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중 최초로 지어진 곳이며 영화를 배경으로 여러 구역이 나뉘는데 퀄리티가 좋아 세계 여행하는 기분도 듭니다. 현장 구매보다는 한국에서 미리 저렴하게 티켓을 끊어서 가는 걸 추천합니다.

 

5. 싱가포르 동물원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동물원입니다. 동물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고 희귀한 동물들이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시내에서 약 한시간 거리에 있고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오래 돌아다니는 게 힘들다는 평도 많으니 오전이나 낮이 지난 오후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동물원 내에서는 트램 이용권을 끊어 트램을 타고 이동 가능합니다. 중간중간 동물쇼도 진행되니 미리 시간을 알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