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Deutschland)
독일 연방 공화국, 독일은 유럽 최고 경제대국이자 유일하게 통일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유럽 내 맥주 생산량 1위를 차지할 만큼 세계적인 맥주 강국이기도 합니다. 물보다 맥주가 싼 나라 독일은 지역마다 다양한 특색을 가진 맥주가 있습니다. 맥주 양조장 투어를 해도 될 만큼 맥주를 사랑하는 나라 독일 여행을 가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과 추천 여행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독일 여행 정보
독일은 현재 입국시 코로나 관련 서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독일 마스크는 권고사항이긴 하지만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생활 중이라고 합니다. 한국과 비슷하게 야외에서는 안 써도 되지만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고 하니 마스크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합니다. 최대 90일 동안 무비자로 체류 가능하니 따로 입국 비자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독일까지 현재 직항 노선은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뮌헨 노선입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까지 직항노선은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에서 운항 중이고 소요시간은 13시간 50분 정도, 가격은 편도 기준 90만 원~120만 원 사이입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뮌헨 국제공항까지는 루프트한자에서 직항노선을 운항 중이고 13시간 25분 소요되며 가격은 편도 기준 130만 원 정도입니다. 그 외 독일에는 뒤셀도르프 국제공항, 함부르크 공항, 하노버 공항, 슈투트가르트 공항, 쉐너 펠트 공항, 쾰른 공항, 뉘른베르크 공항, 드레스덴공항이 있습니다.
독일의 화폐는 유로화이고 전압은 230V 50Hz로 한국과 동일한 콘센트를 사용하므로 멀티어댑터가 없어도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일은 독일어를 공용어로 사용합니다. 독일어는 유럽에서 가장 사용 인구가 많은 언어라고 하네요!
독일 여행가기 좋은 기간은 4월부터 10월입니다. 여름에는 습도가 낮아서 쾌적한 편인데 최근 이상 고온 현상으로 7월, 8월에 매우 더울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여름 최고온도는 24도 정도이며 최저온도는 13도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편이라서 얇은 외투는 늘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겨울에는 춥고 습해서 체감온도가 더 낮은 편입니다.
독일 여행 추천 도시
1. 베를린(Berlin)
베를린은 분단의 아픔이 있는 도시이자 현재 독일의 수도입니다. 1989년 동베를린 시민들이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후 1990년 독일의 통일이 이루어졌고 동베를린, 서베를린으로 나뉘어있던 베를린도 45년 만에 통합하게 되었습니다. 베를린은 통일 후 지금까지도 다른 독일 도시에 비해서 발전하지 못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격동의 역사를 지나온 도시인만큼 다양한 역사적 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여행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베를린의 대표 관광지로는 알렉산더플라츠, 라이히 슈타크 빌딩,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브란덴부르크 문, 박물관 섬, 마우어 파크의 벼룩시장,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베를린 동물원 등이 있습니다.
2. 뮌헨(München, Munich)
뮌헨은 독일 남부에 위치한 베를린, 함부르크 다음의 독일 제 3의 도시입니다. 자동차와 맥주로 유명하며 '바이에른 뮌헨' 축구팀으로도 유명합니다. 10월에는 '옥토버페스트' 맥주 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뮌헨은 음악의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뮌헨을 본거지로 삼고 활동 중입니다. 뮌헨의 대표 관광지로는 첨탑에서 펼쳐지는 인형극이 유명한 마리엔 광장, 비텔스바흐 가문의 여름 별궁인 님펜부르크 궁전, 독일 자동차 회사 BMW의 역사를 볼 수 있는 BMW 박물관, 291m 높이의 올림픽 타워 등이 있습니다.
3. 함부르크(Hamburg)
함부르크는 독일 북부에 위치한 독일 제 2의 도시입니다. 독일 전체에서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부자도시이기도 합니다. 함부르크에는 세계적인 해운 회사들의 본사가 위치하며 항구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함부르크 항구에는 예술가들이 찾는 항구 창고, 슈파이허슈타트가 건설되어있습니다. 또한 함부르크 이름을 보자마자 떠오르는 햄버거의 시작인 도시입니다. 독일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여 햄버거 스테이크가 퍼지기 시작하였고 '함부르크식의'라는 의미로 햄버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함부르크에는 수백 개의 햄버거집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햄버거집 'Burgerlich'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함부르크의 대표 관광지로는 미니어처 분더란트, 슈파이허슈타트, 함부르크 시청사, 함부르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엘필하모니, 함부르크 초콜릿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4. 프랑크푸르트(Frankfurt)
독일에서 인구가 3번째로 많은 프랑크푸르트는 옛 건축물이 많은 유럽도시와 다르게 초고층 빌딩이 많은 현대적인 도시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옛 건축물을 찾기가 어렵지만 현재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유명 작가인 요한 볼프강 괴테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할 수 있는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프랑크푸르트의 대표 관광지로는 프랑크푸르트 구시가지의 중심인 뢰머 광장, 프랑크푸르트의 초고층 빌딩인 마인 타워, 슈테델 미술관, 프랑크푸르트 대성장, 19세기에 세워진 팔멘 가르텐 등이 있습니다.
'해외 여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로아티아 여행 준비 및 여행하기 좋은 도시 알아보기 (0) | 2022.11.04 |
---|---|
네덜란드 여행 준비 및 네덜란드 여행지 알아보기 (0) | 2022.11.04 |
체코 여행 준비 및 체코 여행하기 좋은 도시 추천 (0) | 2022.11.03 |
스위스 여행 준비 및 스위스 도시 추천 (0) | 2022.11.02 |
스페인 여행 준비 및 여행하기 좋은 도시 추천 (0) | 2022.11.02 |
댓글